국내 휴머노이드 17종, DDP 집결…서울시 ‘서울AI페스티벌 2026’ 개최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2 13:30:22

2월 28~3월 1일, 시민 체험 중심 ‘피지컬 AI’ 축제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서울AI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람처럼 걷고 손을 움직이며 대화하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17종이 집결해 시민들에게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 – 몸으로 느끼는 일상 속 Physical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 전시가 아닌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과학·공학 유튜브 채널 ‘긱블’이 후원한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9개 존으로 운영되며, AI갤러리·AI서울 인사이드·AI플렉스팟·휴머노이드로봇존·AI라이프쇼룸·엉뚱과학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올해의 핵심은 ‘휴머노이드로봇존’이다. 완전 자율형 민첩 로봇 ‘우치봇’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AI Worker, NAMY, 엔젤슈트 H10 등 다양한 로봇이 전시된다. 일부 로봇은 자율 보행, 물체 정리, 착용 보행 보조 등 실제 동작을 시연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며 로봇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AI기술체험존과 AI라이프쇼룸에서는 돌봄로봇, 음성인식 스마트글라스, 건강 진단 솔루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긱블과 협업한 ‘엉뚱과학존’에서는 AI 분리수거 기계, AI 경비로봇 등 체험형 전시가 운영되며, 도슨트 해설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서는 엔젤로보틱스 조남민 대표와 국내 로봇기업 대표들의 강연·토론이 이어지고, 긱블 수드래곤의 강연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AI 백일장·사생대회, 로봇 가족 경진대회도 마련돼 사전 접수는 2월 25일까지 선착순 50팀을 모집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AI페스티벌은 시민이 Physical AI를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포스터 / 서울시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