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틔운’ 홈플러스, 67개 점포 영업 재개…정부, 상황 점검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14 17:20:23

재경부, ‘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TF 회의’ 개최
실업급여·대지급금 359억원·융자금 419억원 지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7일 임시 개장에 이어 13일 67개의 점포 영업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회생법원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이 허가됨에 따라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확보한 2000억원 규모를 체불임금 지급 및 영업 준비에 활용했다.

재정경제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 주재로 ‘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홈플러스 영업 재개 상황과 근로자·협력업체 지원실적을 점검했다.

재개장한 홈플러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그간 근로자·협력업체 지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3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이후 실업급여·대지급금 2만4648건(359억원) 및 융자금 9091건(41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별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이 116억원 공급됐고, 은행권에서는 만기 연장·상환유예 5.4조원 및 신규 긴급자금 대출 309억원 등이 투입됐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7월3일~8월12일 484억원 규모의 보증을 협력업체에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홈플러스 영업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근로자·협력업체의 생계·경영 안정 등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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