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14 18:04:56

독립기념관, 15일~12월13일…친필 유묵 10점 최초 공개
기증자료+디지털 기술 결합,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소개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선생의 자주독립 염원과 민족화합, 평화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12월13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특별기획전 ‘백범의 생각과 뜻, 온 세상을 비추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 '백범의 생각과 뜻' / [포스터=독립기념관]

이번 전시는 백범 김구 선생이 품었던 자주독립의 염원과 민족화합의 뜻을 기리고, 그의 평화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명은 김구 선생 장례식 당시 추도사에 등장한 ‘월인천강(月印千江)’의 의미를 담았고, 기증자료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증자료전시실에서는 ‘김구 서명문 태극기’ ‘김구 인장’ ‘친필 유묵’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원본 자료를 공개하고,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친필 유묵 10점을 처음 공개한다. 

또 기획전시실에서는 김구 선생의 대표 글인 ‘나의 소원’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국민참여형 디지털 전시가 마련되고,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AI 영상 당선작 6편과 독립기념관·상명대학교 협력으로 제작한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인터랙티브 영상을 선보인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백범 김구 선생의 평화·문화·상호존중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독립을 넘어 세계평화를 꿈꿨던 선생의 정신이 국민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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