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파트 유휴 공간 활용 가이드 전국 배포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16 19:25:18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한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현장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우수 활용 사례 및 관련 법령 고려 사항을 안내물로 제작해 지방 정부 등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내물은 주민공동시설을 활성화하는 공간적 접근 방식을 ▲용도변경 없이 공간 개선 후 활용 사례 ▲용도변경 후 활용 사례 ▲기존 공간의 복합용도 활용 사례로 구분해 담았다.

국토교통부. 

국토부에 따르면, R 단지는 용도변경 없이 유휴 다목적 휴게공간에 스마트팜을 조성해 생산된 채소를 입주민에게 무상 제공하고, S 단지는 입주민 고령화에 맞춰 옥외 배드민턴장을 건강한 여가 생활·이웃간 소통을 지원하는 조경·화단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또 T 단지는 기존 경로당을 방문 비의료 건강관리·문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처로 활용하고, 타 단지 주민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 커뮤니티로 용도를 확장했다.

이번 안내물에는 주거 서비스 유형별 운영 방식과 세부 활성화 사례도 구체화해 수록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조중식·케이터링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 ▲체육시설 운영 등 스포츠·헬스케어 서비스 ▲무인 스터디카페 등 교육·돌봄 서비스 등이 있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에 배포하는 안내물을 통해 각 공동주택 단지가 방치된 공간을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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