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내친구서울관’, 개관 두 달 만에 방문객 16만명 돌파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8 17:38:08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지난 2월5일 서울시청 지하 1층에 문을 연 ‘내친구서울관’이 개관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6만명(20일 기준 16만7990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미래를 체험하는 대표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미디어 아트와 도시모형으로 풀어낸 입체적 도시 홍보 전시관이다. 1관에는 서울시를 구현한 미래서울모형과 한강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플레이한강’과 AI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다. 또 2관에는 미디어스피어와 MR(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세계도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5월2일부터 참여형 콘텐츠 ‘서울크래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곳에선 관람객이 수상도시·공중도시·지하도시를 직접 플레이하며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남산타워·한양도성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를 자석형 마인크래프트 블록으로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내친구서울관’을 단순 관람·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이 서울의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정책 아이디어뱅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연계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 학습을 제공하고, 차세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16일 ‘서울현상’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부동산 학회 연계 세미나, 8월 ‘서울의 흐름’ 기획전시, 9~11월 서울-도쿄 도시전략 연구 전시, 12월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의 도시공간 정책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뱅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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