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일 ‘2026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식 개최
정현민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2 18:26:18
‘3조원 신전략펀드’ 조성, K-건설 전성시대 포문
[도시경제채널 = 정현민 기자] 정부가 해외건설 산업의 성장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세계를 넘어 미래를 짓는 K-건설 시대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협회·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와 함께 ‘2026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은 지난 1965년 11월 현대건설의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 수주를 기념해 2005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2006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세계를 넘어 미래를 짓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기념식은 해외건설 기업인, 정부, 해외건설협회 등이 모여 팀코리아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해외건설인 격려를 위해 유공자 등에 정부포상과 표창, 기업에는 해외건설의 탑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국토부 장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정일영·손명수 의원, 한승구 대한건설협회회장 등 관련 단체장과 임직원, 유공포상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포상 수훈자는 총 14명으로, 공항·발전 등 해외수주 약 110억달러 성과를 창출한 나승일 삼성물산 상무가 은탑 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등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백인홍 대우건설 상무와 화공플랜트 신시장을 개척한 이희송 에스지씨이앤씨 부사장이 동탑 산업훈장을 수훈한다.
국토부 장관 표창은 튀르키예 민간투자 도로 사업 수주 등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승현 한국도로공사 차장과 텍사스 반도체 공장 등을 통해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김은환 삼성물산 팀장 등 31명이 수상한다.
대통령 명의의 해외건설의 탑은 최근 2년 이내의 수주실적 등을 기준으로 삼성물산 등 총 7개 기업이 받는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재정 1조원을 투입해 3조원 규모의 신전략펀드를 조성하고,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우수인력 육성과 기업의 해외진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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