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외국인환자 176만명…서울시, ‘의료친화 숙박시설’ 19곳 선정

김하늘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2 18:06:28

[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환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76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환자와 동반가족이 치료부터 회복까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의료친화 숙박시설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환자와 동반가족의 체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 의료친화 숙박시설’ 총 19개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40개 시설 가운데, 서류 검토·현장 실사·전문가 심사를 거쳐 19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의료기관 접근성 ▲장기 투숙 가능 여부 ▲취사·세탁 서비스 등 생활 편의시설 ▲24시간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으로, 외국인환자가 치료 및 회복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체류 여건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19개소에는 내년 한 해 동안 유효한 ‘서울시 의료친화 숙박시설 선정증서’를 제공하고,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숙박 인프라를 지속 발굴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치료부터 회복까지 안심할 수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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