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한다면.... " 서울시, 시민 눈높이에 맞춘 경제 시각화 서비스 개시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12 17:01:35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가 13일부터 서울데이터허브에 ‘경제관’을 구축해 시민들이 직접 경제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창업을 준비하거나 주거지를 선택하는 시민들이 지역별 산업 구조와 상권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통계 보고서나 전문 자료를 찾아야 했던 정보를 이제는 지도와 그래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조사 과정의 번거로움과 정보 부족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경제관’은 2010년 이후 행정동 단위로 축적된 산업·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사업체 분포와 업종 밀집도, 평균 소득과 소비 규모 등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특히 426개 행정동 단위까지 세분화된 자료를 통해 자치구 평균이 아닌 실제 생활권 수준의 경제 여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소매·서비스업 등 100여 개 생활밀접 업종의 분포와 변화도 보여주며, 창업률·소득·소비·대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 관점에서 가장 큰 장점은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은 특정 지역의 창업 환경과 경쟁 업종을 비교하고, 동시에 해당 지역 거주자의 소비 성향과 금융 상황까지 살펴볼 수 있다.
주거지를 고민하는 시민은 지역별 경제 성장률과 고용 현황을 참고해 생활 기반을 판단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에게는 생활경제의 나침반을, 행정에는 정책결정의 근거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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