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카드(K-패스) 신청, 27개 카드사로 확대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20 17:00:54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모두의 카드(K-패스)’를 앞으로는 더 많은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개 카드사에 더해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개를 추가 선정해 총 27개 카드사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신규 카드사는 오는 2월 2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토스뱅크는 카드 발급과 K-패스 회원가입·등록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2월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기존에는 카드 발급 후 별도로 K-패스 앱에서 회원가입과 등록을 거쳐야 했던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이용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은 대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관련 예산을 2,374억 원에서 5,580억 원으로 135% 증액해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지방 교통 인프라 상황을 고려해 지방 혜택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환급 요건을 완화했다.
K-패스는 올해 1월 도입 이후 매주 이용자가 약 7만 명씩 증가하며 대표적인 생활비 경감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카드사와 협력을 강화해 환급 혜택을 넓히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지방권과 다자녀·저소득 가구에 추가 혜택을 제공해 균형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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