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배후 주거지·교통 호재 기대

[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우미건설이 내달 오산 서2구역에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내달 경기도 오산시 서2구역에서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세교2·3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내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84·94·101㎡ 총 1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 1077가구, 전용 94㎡ 182가구, 전용 101㎡ 165가구다.
세교1·2·3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6000가구, 15만명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해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배후 주거지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 여건은 오산역 1호선 이용이 가능하며, GTX-C 노선, 동탄도시철도, 분당선 연장 계획으로 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은 가수초 통학이 가능하고, 가감이산 조망과 서동저수지 수변공원 개발로 쾌적한 주거 환경도 기대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이 조성된다. 지상 차 없는 단지 설계와 1.5대 주차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택지 공급 단지로 전매제한이 6개월만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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