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뱅크샐러드가 금융 해킹·피싱 피해를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는 12일 고객이 해킹이나 피싱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유심 해킹 ▲소액결제 해킹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신용카드 도용 ▲계좌 부정 인출 등 각종 금융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보증서는 해킹으로 계좌에서 돈이 부당 인출되거나 카드가 부정 사용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발급일 다음 날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발급 이전에 발생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카카오톡 ‘뱅크샐러드 보상 청구’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지인에게 무료 선물도 할 수 있다. 보증서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뱅크샐러드 사용자는 1년간 무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금융 사이버 보안 위협이 잇따르면서 고객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피해 예방은 물론, 실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보상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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