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조망·체험·편의’ 3대 요소가 청약 성적을 좌우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조망·체험·편의’ 3대 요소를 갖춘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과 탁 트인 뷰를 제공하는 유리난간, 사교와 휴식을 결합한 스카이라운지, 실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창고 등이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다.
실제 올해 초 전북 전주에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는 유리난간과 세대창고를 갖춘 단지로 1순위 청약에 2만1816명이 몰려 26.1대 1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는 스카이라운지를 통해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6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9월 분양 예정인 한화건설 부문의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전 타입 거실창에 유리난간을 적용하고, 울산 남구 최초로 25층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북하우스, 카페, 필라테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김해), 두산건설과 BS한양 컨소시엄의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인천 부평), 우미건설의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경기 오산) 등도 유리난간과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 등 특화시설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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