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2가 노후 공장 부지, 지상 15층 ‘복합 업무’ 거점 탈바꿈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30 14:44:33

서울시, 성수동2가 개발 심의 ‘조건부 가결’
용적률 560% 확보…IT·문화·콘텐츠 수요 대응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성수동2가 일대 노후 공장 부지가 지상 15층 규모의 첨단 업무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7-10번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수동2가 277-10번지 일대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인접한 대상지는 현재 지상 3층 규모의 노후 정비공장이 자리해 토지 이용 효율과 도시 경관 측면에서 개선이 제기돼 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도입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특히 공개공지 및 권장업종 도입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 약 560% 수준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의 기반 시설 충분 여부를 종합 검토했고, 도심 내 부족한 휴게 및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개공지 추가 설치가 포함됐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성수동 일대의 늘어나는 업무시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개공지와 휴게·녹지 확충으로 일상이 더 편안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성수동 일대 업무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