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MIT와 ‘서울 도시문제’ 해결 맞손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7 14:40:23

영상·이미지 AI 분석, 시민 안전 및 보행 패턴 최적화
오는 10월 ‘서울 어반 AI 포럼’서 연구 성과 첫 공개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AI재단은 매사추세츠(MIT) 센서블 시티 랩과 함께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MIT 센서블 시티 랩은 센서·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분석하고 스마트 시티·건축환경 분야의 혁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서울AI재단은 앞서 지난 2월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서울글로벌AI연구소’를 개소해 이번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글로벌AI연구소. [사진=서울시]

양 기관은 ‘공공 공간 시각 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연구 주제로 보행 환경 개선과 공공 안전 강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과제를 다룬다.

이번 연구는 도시 CCTV 영상, 크라우드소싱 이미지, 역사 기록물 등의 시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시민 이동 패턴과 공간 이용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행정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 하반기 MIT가 주관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 AI 분야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서울 어반 AI 포럼’을 개최해 연구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도시 AI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MIT를 포함한 세계 유수 연구 기관과 협력하며, 서울 시민이 공공 공간에서 AI기술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AI 일상화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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