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호역에 최고 21층 4개 동 아파트 건립…임대·장기전세 포함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18 13:59:05

서울시, 금호동2가 일대 역세권 재개발 수정가결
응봉근린공원 산책로 연결, 자연 친화적 단지 조성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에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385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금호동2가 421-1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동구 금호동2가 421-1번지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5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에 자리해 광화문과 종로 등 강북 도심권은 물론 여의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왕십리역과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서울시는 정비구역 1만2357.5㎡를 신규 지정해 공동주택 획지 1만51.6㎡에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4개 동 총 385세대를 건립한다. 이 가운데 민간분양은 262세대, 재개발의무임대는 47세대, 장기전세주택은 76세대로 구성된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주변 지역과의 그린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인근 자연과 도시의 삶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대상지 남측 개발예정지인 금호제16구역과 주출입구 진입도로를 동일하게 설정해 도로를 10~14m에서 13~14m로 확폭하고, 북측 경사지형을 고려해 계단식 보도형 전면공지(3m)와 공공보행통로(4m)를 통해 응봉근린공원의 산책로와 연결한다.

시는 또 구릉지에 위치한 지역 특색을 반영해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했고, 주변 아파트 단지와 어우러지는 높이 계획을 적용해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신금호역 일대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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