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중 최고 수준 기록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이 사전청약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에서 총 163가구 모집에 2만403명이 신청해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46㎡형이 46.9대 1, 55㎡형이 150.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본청약에서도 542가구 중 523가구가 신청해 본청약률 96.5%를 나타냈다. 특히 46㎡형은 전원이 접수했고, 55㎡형도 96.4%가 참여해 사실상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
과천주암 C2블록은 최고 25층, 9개 동, 총 103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686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46㎡형 평균 6억333만 원, 55㎡형 평균 7억1967만 원 수준이며, 5년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이 부과된다.
LH는 오는 29일 본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15~18일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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