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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창립 28년 만에 ‘엔씨(NC)’로 사명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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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창립 28년 만에 ‘엔씨(NC)’로 사명 변경 추진

유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4:25:04
“AI·엔터·스포츠 아우르는 IP 중심 기업으로 정체성 확장”
경기도 판교 엔씨 사옥 이미지 / NC소프트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립 28년 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며 글로벌 브랜드 통합에 나선다.

엔씨소프트가 사명을 ‘엔씨(NC)’로 바꾸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전략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내부적으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며,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등기 변경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1997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식 명칭에서 ‘소프트’를 뗀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기업 정체성을 ‘게임을 넘어선 IP 중심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AI,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NC’ 단일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NC’라는 이름은 창립자인 김택진 대표의 경영 철학과 함께 진화해왔다. 1997년 창립 당시 ‘넥스트 컴퍼니(Next Company)’에서 출발했으며, 2000년대 초반 ‘넥스트 시네마(Next Cinema)’, 2020년대에는 ‘네버엔딩 체인지(Neverending Change)’ 등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모했다. 현재는 특정 문장으로 정의하지 않고 ‘변화를 상징하는 기업 아이덴티티’로 사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2020년 기업 이미지(CI)를 개편하며 ‘소프트’를 뺀 ‘NC’를 전면에 내세웠다. 자회사 명칭에서도 ‘NC’ 브랜드가 통일적으로 사용된다. AI 자회사 엔씨AI, 미국 법인 엔씨아메리카, 프로야구단 엔씨다이노스 등이 대표적이다. 24개 계열사 중 16곳이 ‘NC’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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