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1 (월)

  실시간 기사

  • 급여 이체 시 ‘급여’ 표시 없으면 금리 감면 혜택 없어
  • 국수본, ‘매크로 암표상’ 157명 적발…8년간 24억원어치 판매
  • 이재명 발언에 발끈한 오세훈?!
  • 서울시, 추석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점검…104건 모두 ‘안전’
  • 삼성물산, 성수3지구 시공사에 선정…최고 72층 랜드마크 ‘우뚝’
  • 9월1~20일, 수출 714억달러 ‘역대 최대’…전년비 78.3% ‘폭등’
  • 서울시, 추석 연휴 대비 ‘청소종합대책’ 마련
  • 성평등가족부, 양육비 선지급제 소득 기준 ‘완전 폐지’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경제·금융·증권IT·AI·통신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방발기금 문체부산하에 1조원 집중… 지역 중소방송은 소외

Home > 경제·IT > IT·AI·통신

방발기금 문체부산하에 1조원 집중… 지역 중소방송은 소외

유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6:11:55
문체부 산하 ‘아리랑·국악·언중위 지원 누적 1조 원’
지역방송은 연 45억 원 수준불과 "기금목적 위반"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이 지난 20여 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기관에 집중 지원된 반면, 정작 지역·중소방송에는 연평균 40~45억 원만 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훈기 의원(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은 8일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의 법적 목적을 정면으로 위반한 사례”라며“지역방송 소외는 단순한 예산 차별이 아니라 기금의 존재 이유를 훼손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실이 국회도서관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2025년까지 방발기금 누적 지원액은 아리랑국제방송 6,249억 원, 국악방송 924억 원, 언론중재위원회 2,584억 원 등 총 9,757억 원에 달했다. 사실상 1조 원 규모가 문체부 산하 기관에 집중된 셈이다. 

반면 전국 40여 개 지역·중소방송에는 같은 기간 연간 40억 원대만 지원돼, 기금의 주된 목적과 정반대의 집행 구조가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이훈기 의원 /이훈기 의원실 제공


방발기금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따라 방송의 공공성·지역성·다양성 강화를 위해 사용되도록 규정돼 있다. 대통령령인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관리 규정’ 역시 공익성과 지역성을 고려한 운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집행은 법적 취지와 괴리돼 있으며, 지역방송 지원액은 문체부 산하 기관 한 곳에 투입되는 연간 지원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026년 지역·중소방송 지원 예산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증액한 207억 원에서 최종 55억 원 안팎으로 대폭 축소했다. 그 이유로 ‘방발기금 수지 악화’를 내세웠지만, 이 의원은 “기금 수지 악화는 기재부가 목적 외 사업에 과도하게 투입해 스스로 만든 결과”라며 “잘못 쓴 책임을 지역방송 지원 축소로 떠넘기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국회는 2026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아리랑·국악방송 지원액 157억 원을 전액 삭감하고, 지역방송 지원 207억 원을 배정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아리랑·국악방송 예산의 일반회계 전환만 반영하고 지역방송 지원 확대는 반영하지 않아 “국회 결정을 기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방발기금은 지역 여론과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만든 공적 기금”이라며 ▲지역방송 지원 예산 207억 원 복원 ▲방발기금 목적·운영원칙 준수 ▲지역성·공공성·다양성 의무 편성 비율 법제화 ▲집행 구조 전면 조사 등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방송통신발전기금
  • #문화체육관광부
  • #지역방송
유주영 기자
유주영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공정위, 장례식장 표준약관 개정…조화·음식·장례비 ‘내맘대로’ 철퇴

  • 상조회사 선수금 운용 ‘통제’…공정위,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 행정예고

  • 권익위, 부패행위 면직 공직자 ‘취업 제한’ 위반 적발…10명 고발·7명 해제 요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93151012333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서울시, 추석 연휴 대비 ‘청소종합대책’ 마련
  • 성평등가족부, 양육비 선지급제 소득 기준 ‘완전 폐지’
  • DDP의 재탄생, 이번엔 K팝 메카다!
  • 명동·남대문 삼킬 초대형 광장 등장?!
  • [오늘의 운세] 2026년 09월 21일 월요일
  • [오늘의 운세] 2026년 09월 20일 일요일

포토뉴스

  • ‘숙박시설이 단독주택 둔갑’…국토부, 부동산 허위광고 무더기 적발

    ‘숙박시설이 단독주택 둔갑’…국토부, 부동산 허위광고 무더기 적발

  • 오세훈 시장, “李, 세계 인식 제대로 하시라…머릿속부터 리셋해야”

    오세훈 시장, “李, 세계 인식 제대로 하시라…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7번째 기자회견’ 李 대통령, “두려움과 겸손함 잃었다” 사과

    ‘7번째 기자회견’ 李 대통령, “두려움과 겸손함 잃었다” 사과

많이 본 기사

1
9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하락’ 전환…대출 규제·금리 상승 ‘이중고’
2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첫 아파트 단지 건립 시동
3
국토부·LH, 수도권 땅 매입으로 주택 공급 ‘속도’…총 5000억원 규모
4
삼성물산, 여의도 동쪽 한강라인에 ‘래미안 벨트’ 구축
5
광명·하남 1㎡당 평균 아파트값 ‘서울 추월’…강남권은 ‘초강세’

Hot Issue

삼성 ‘반도체 머니’에 경기도 남부 ‘셔세권’ 요동

서울시, 소상공인 매장서 카드 사용 시 상품권 ‘최대 5만원’ 지급

서울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가락몰이 대형마트보다 21.6% 저렴

서울 아파트 1년 새 15% ‘급등’…매매 거래량은 한 달 새 ‘반토막’

정부, 오는 11월까지 유류세 인하 연장…‘민생안정대책’ 일환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박우진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경제·금융·증권
    • IT·AI·통신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도시경제뉴스
    • 만난사람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