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생태계 성장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출범한다.
과기부는 2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NHN클라우드,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1조4600억 원 규모의 GPU 확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이날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과 NIPA AI인프라본부장, 참여 기업 임원급 총괄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GPU 확보·구축·운용 계획과 애로사항, 국내 AI 생태계 지원을 위한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수시 개최를 통해 사업 진행을 점검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확인했으며, 10월까지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11월 산학연 대상 1차 GPU 지원신청 접수 및 평가, 12월부터 순차적 GPU 지원 개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협의체는 AI 생태계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GPU 인프라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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