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LH는 11일 정부의 ‘9·7 공급 대책’ 후속 조치로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 TF는 복합개발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신규 사업지 발굴 ▲복합유형별 사업모델 수립 ▲관련 제도·법령 개선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 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한 ‘복합 거점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 거점형 개발은 주거시설과 행정·복지·공공서비스 기능을 한 건물에 결합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도심형 복합생활거점 모델이다.
LH는 지금까지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총 28개 지구, 4956호를 준공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3동 주민센터 부지에 공공임대 94가구를 포함한 복합청사를 완공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전담 TF 출범을 계기로 복합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수도권 내 주택공급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도심 내 노후청사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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