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는 시설의 노후·부족한 세탁 설비 문제를 해소해 위생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형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가 지원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했으며, 올해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에게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은평의마을은 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으로 생활인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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