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면적 23만㎡로 확대
크래프톤·엔씨·넷마블 등 총출동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가 막을 올렸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 면적은 23만3000㎡로,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의 17배에 달한다.
게임스컴은 미국 전자오락박람회(E3) 폐지 이후 일본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양대 게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3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새로운 게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들도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내며 대거 참여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네오위즈, 위메이드맥스, 조이시티 등이 주요 기대작을 공개하고 세계 게이머들과 소통에 나섰다.
‘게임스컴 2025’는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시연, 발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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