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 사용액 증가분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카드 사용액 증가분 환급 제도인 ‘상생페이백’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제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간 운영된다.
참여자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많으면 늘어난 금액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 한도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5년간 13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지난해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이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11월까지 상생페이백 공식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에서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특히 취약 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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