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창작재단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158명 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며 건강한 IP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을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 웹툰 작가 49개팀 총 158명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창작재단이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와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 작가는 임대료의 75%를 1년간 지원받아 창작에 전념할 수 있다. 지난해 21개팀 66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이 공간에서는 카카오웹툰 ‘더 그레이트’를 비롯해 웹툰 55편, 웹소설 및 스토리 10편, 애니메이션 8편 등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했다. 작가들은 “타 플랫폼 연재 작가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시장 선순환에 기여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이 IP 창작 활동의 지속 가능한 토대가 되고 좋은 작품이 발굴되는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호흡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