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가을 단풍 절정기에 전국 명산 주변 상권 매출이 26% 급증했다. 내장산과 주왕산은 2배 이상 오르며 대표 ‘단풍 특수지’로 꼽혔다.
24일 KB국민카드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신용·체크카드 결제데이터 약 150만건을 분석한 결과, 단풍 절정기(절정일 전후 1주일) 명산 입구 상권의 매출은 2주 전 대비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 카페 24%, 편의점·슈퍼 17% 늘었다.
명산별로는 내장산이 237%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 158%, 덕유산과 속리산 각 38%, 오대산 2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장산 인근 음식점 매출은 250%, 주왕산은 165% 급증했다.
가을철 외부 방문객 비중이 높은 지역은 설악산(92%), 오대산(89%), 계룡산(88%), 주왕산(84%), 내장산(82%)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명산 주변에서는 황태, 순두부, 칼국수, 두부요리, 송어회 등 지역 특화 메뉴 매출이 두드러졌다.
한편 전국 16개 명산 인근 상권의 가을철(9~11월) 매출 비중은 28%로, 여름(30%)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 관광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해도 음식·숙박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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