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올해 3분기(7~9월) 기준 서울의 ‘국민평형’ 전용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30일 공개한 ‘2025년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13억429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매매 5억6174만원, 전세 3억9691만원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의 84㎡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대비 232%, 전세보증금은 177%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3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의 평균 매매가는 27억8076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14억7647만원 높았다. 이어 ▲강남구 26억4610만원 ▲송파구 19억4760만원 ▲용산구 18억3696만원 ▲성동구 16억5880만원 ▲광진구 16억4549만원 ▲마포구 15억9857만원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6억5917만원), 강북구(7억3835만원), 중랑구(7억8183만원), 금천구(7억9746만원) 등 외곽지역은 서울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세보증금 역시 서초구가 11억7318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67%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9억9540만원), 송파구(8억9337만원), 종로구(8억7525만원), 성동구(7억8892만원), 마포구(7억722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6억2957만원)와 세종시(5억6438만원)만이 전국 평균(5억6174만원)을 웃돌았다.
다방은 “전용 84㎡ 아파트의 지역별 매매·전세 시세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수요자들이 실거래 중심의 가격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분기별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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