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이 방탄소년단 진의 팬콘서트를 직접 관람했다.
3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은 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진의 2일 차 팬콘서트를 2층 뒷열 일반석에서 관람했다. 그는 홍수 피해로 내한하지 못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대신해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2023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당시 ‘방탄소년단 초청’을 공약처럼 내세워 청년층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영상을 게시하고,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K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제부 장관으로서 멕시코 산업과 무역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총괄하는 그는 이번 방한 중에도 K콘텐츠와 문화산업 교류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세계 각국 정상과 관료들에게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의 긍정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RM은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K팝은 서로 다른 요소들이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비빔밥 같은 존재”라며 문화적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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