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정부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암표 거래 집중 단속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경찰청·한국야구위원회(KBO)·구단·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전 경기의 경기장과 주변 지역의 암표 거래를 집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 경기 일에 해당 경기장과 주변 지역에서 현장 단속을 시행하고, 실제 경기 일정에 맞춰 단속 시간과 구역, 인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시작 전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부정 판매 의심 행위를 확인하고, 매표소와 주요 출입구, 인근 집결지 등 암표 거래가 우려되는 구역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경찰청·체육공단·KBO 등과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의심 거래 정보와 신고 내용을 신속하게 공유한다. 또 경기별 단속과 신고 결과, 주요 사례를 공유해 이후 경기의 단속 구역과 대응 방식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팬들이 공정하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KBO·구단·체육공단 등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에서부터 경기장 현장까지 암표 거래에 엄정히 대응하고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에 경기장 외부에 암표 근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암표 신고 방법·제재 기준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접수한 신고는 관계 기간에 전달해 단속과 연계한다. 암표 의심 사례는 ‘스포츠 및 공연 암표 통합 신고 누리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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