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시는 상암 DMC 내 홍보관(D4) 용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홍보관 운영 종료 이후 지정용도를 폐지한 뒤 처음 공급되는 부지로,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상업·업무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유흥·위락시설, 옥외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 등 일부 불허용도는 유지된다.
홍보관 용지는 DMS(Digital Media Street)의 시작점이자 DMC 문화공원과 인접한 중심부에 위치해 상징성이 크다. 서울시는 계약 조건에 도시공간 기여를 위한 건축 기준을 포함해 ▴매봉산로 방향 경계선에서 15m 이격 ▴저층부 필로티 형태 개방(3개 층 이상) ▴가로 친화적 설계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주차 진입부 설계 등을 의무화했다.
용적률은 최대 800%, 건축 높이는 60m까지 허용되며, 감정평가액은 922억 원(평당 약 1억 원)이다. 입찰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2026년 계약 체결 후 3년 내 착공해 2032년까지 준공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홍보관 용지 매각과 함께 앞서 공고된 교육·첨단 용지(D2-1)와 관련해 2026년 1월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 개발 자율성과 공공기여 조건을 병행해 DMC가 창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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