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수익·외화예수금 증가 등 영향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9월 말보다 26억달러 증가한 443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외환보유액은 17억2000만달러 감소해 넉 달 만에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자산별로는 예치금(362억7000만달러)이 전월 대비 63억2000만달러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유가증권(3824억3000만달러)은 지난달보다 35억9000만달러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또 특별인출권(SDR)과 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각각 7000만달러, 5000만달러 감소해 154억1000만달러와 4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금은 매입 당시의 가격으로 표시하는 장부가액 원칙으로 지난 2013년 이후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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