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이후 상계보람·주공7 등 6개 단지 연속 승인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노원구 하계신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용역 착수 약 3개월 만에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았다. 노원구에서는 이번 승인을 포함해 지난 8월 이후 총 6개의 추진위원회 구성이 승인돼 재건축 추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 23일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계한신동성의 추진위 구성에 대한 주민 동의율은 77.45%로, 최근 노원구에서 승인된 추진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7월20일 공공지원제도를 통한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에 착수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확보한 동의율이다.
재건축 계획은 기존 6개 동 최고 15층 49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10개 동 최고 41층 942세대 공동주택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113정거장 신설이 반영된 역세권 용적률 특례 등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향상됐고, 내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원구에서는 지난 8월 이후 상계보람, 하계미성, 상계주공7단지, 중계주공4단지, 상계마들대림에 이어 하계한신동성까지 추진위 구성 승인을 받아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노원구는 사업 진척이 원할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연 요인 해소에 나설 방침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가 쪼개기’를 막기 위한 정비구역 지정 전 행위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계한신동성 등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고, 내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짧은 기간에 높은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것은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소통이 만들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노원 전역의 재건축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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