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6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74%, 전년 동월 대비 9.60% 각각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21년 관련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당 2422만원, 경기가 ㎡당 1141만2000원으로 지난 6월보다 각각 3.09%, 1.05% 올랐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당 582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2.12%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강원 ㎡당 623만4000원, 경남 ㎡당 700만원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59㎡의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컸다. 7월 전국 59㎡ 평균 분양가는 5억307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상승했다. 특히 서울 59㎡당 평균 분양가는 15억6257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았다.
국민평형인 84㎡의 7월 전국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9억872만원, 경기 9억5025만원, 경남 5억9481만원, 충남 5억794만원이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서울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가 19억원대인 만큼 서울에서 국민평형을 분양받는 수요자는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 부담이 달라진다”며 “청약 판단에서 실거주 계획이 이전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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