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반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 거점인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개소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국민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디지털배움터와 달리 ‘상담-교육-활용’의 단계적 구조를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단순 사용법을 넘어 AI의 중요성과 윤리, 비판적 활용까지 포함한 종합 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32개소는 대부분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SOC 중심지로, 접근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 37개소도 AI디지털배움터로 전환해 2026년부터 총 6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파견교육 관리 범위를 기존 시·군·구 단위에서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80% 이상의 생활권에 촘촘한 교육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디지털배움터가 국민의 첫 AI 활용 경험을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며 “AI 시대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역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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