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위와 조합을 대상으로 초기사업비 융자 이자율을 대폭 낮춘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용역비·운영비·총회 개최비 등 필수 사업비를 저리로 융자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특판 상품은 연 이자율을 기존보다 크게 낮춘 1%로 적용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료율도 기존 대비 80% 할인된 0.2~0.4%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조건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적용되며, 올해 배정된 예산 422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번 특판 상품은 지난해 발표된 9.7 주택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다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 주택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초기사업비 융자 상품의 세부사항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권역별 HUG 기금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국토부는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센터에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고, 조합과 추진위가 보다 쉽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기타 상품 문의 051-998-2374(본사 담당) /국토교통부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이번 1년 특판을 통해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비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초기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주택 공급 확대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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