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영등포구가 9일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2월 영등포통합관제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경찰과 서울시와 연계해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화 속 추적 장면처럼 CCTV 영상 속 인물의 특징을 자동으로 분석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빠르게 추적한다.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마지막 포착 지점부터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발견 가능성을 높인다.
분석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공유돼, 경찰은 이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수색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노후 CCTV를 고화질 장비로 교체하고,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해 화재, 마약 수사, 응급 상황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AI 기술을 행정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발굴과 현장 적용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영등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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