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및 전·월세 ‘트리플 상승’…매매 상승세는 ‘정점’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이 4개월(4~7월)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월세 역시 살짝 주춤했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9%, 전세가격지수는 1.03%, 월세가격지수는 0.94% 각각 상승했다.
이 가운데 매매가격지수의 경우 4월 0.55%로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해 5월 0.90%, 6월 1.03%에 이어 7월 정점을 찍었다.
서울 주택의 매매가격지수는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북 14개구 가운데 성북구(1.73%)와 노원구(1.64%), 중랑구(1.35%)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고, 이외 구로구(1.33%), 강동구(1.29%), 영등포구(1.27%) 순이었다.
전세는 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북 14개구에서는 노원구(1.69%), 성북구(1.48%), 강북구(1.39%) 순이었고, 강남 11개구는 강동구(1.53%), 송파구(1.45%), 금천구(1.1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월세는 대단지와 주요 단지, 역세권 등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수요가 이어졌다. 강북 14개구에서는 노원구(1.67%), 성북구(1.60%), 성동구(1.23%) 순이고, 강남 11개구는 강동구(1.27%), 송파구(1.26%), 금천구(1.02%) 순으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월세는 임차 수요가 집중되는 신축·대단지·학군지 및 교통여건 양호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전·월세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