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BOOST’ 전략으로 극대화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K-푸드 수출 실적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53일 만에 10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단 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이 18억144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중국은 16억6966만달러로 14% 증가했다.
또 아랍에미리트는 3억3171만달러(49.9%), 네덜란드는 2억2955만달러(14.4%) 증가하는 등 중동·유럽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K-라면이 지난해보다 27.2% 증가한 13억760만달러를 기록했고, 포도와 딸기는 각각 전년 대비 64.6%, 15.5% 증가했다. 또 수산식품에서는 조미김(8.0%), 굴(8.2%) 등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는 남은 기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K-푸드 수출 성과 극대화 전략인 ‘BOOST’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총력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권역별 전략 품목을 발굴하고, 포도 수출을 적극 지원해 단일 품목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EU 포장재 규제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등의 규제에 대응해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중심으로 기업의 복합애로 해결을 돕는다.
전기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100억달러 조기 달성은 높아진 K-푸드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다”며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푸드를 ‘일시적 관심’에서 ‘지속적 소비’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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