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3 (수)

  실시간 기사

  • ADB,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3.2% 상향 조정…‘반도체·수출’ 호조 반영
  • 서울시, ‘제11회 서울우수한옥’ 공모…수선비 최대 400만원 지원
  • 李 정부 2기 국토부장관 홍지선…‘부동산 난제’ 안고 공식 출범
  • 서울시, 내달 17일 ‘2026 서울청소년축제’ 개최…‘청소년 성장’ 도모
  • 서울숲 일대 49층 복합빌딩 건립…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문정건영 리모델링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먼잇츠 AX 세미나’ 개최…비개발자 AI 지원
  • 서울시, ‘장밋빛 결혼식’ 청년 부부 지원 확대…대관료·스드메 ‘무료’
  •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30회…풍선효과·반도체머니, 경기도 남부 ‘직격’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경제·금융·증권IT·AI·통신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1899에서 2026으로… 서울 트램, 시간의 궤도를 달린다”

Home > 경제·IT > 인프라·신공법

“1899에서 2026으로… 서울 트램, 시간의 궤도를 달린다”

윤문용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0:50:14
서울 도심으로 58년 만에 부활…위례선 트램, 2월부터 본선 시운전 돌입

[도시경제채널 = 윤문용 기자] 서울 도심을 달리던 트램(노면전차)은 1899년 대한제국 시절에 처음 등장해 시민들의 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자동차와 버스의 확산으로 1968년 운행이 중단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로부터 58년 만에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을 통해 다시 도심에 트램을 부활시키며, 오는 2월부터 본선 시운전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트램의 역사는 근대화의 상징에서 출발했다. 

미국인 사업가 콜브란과 보스트위크가 설립한 한성전기회사가 1899년 종로~청량리 구간에서 전차를 운행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기업과 경성전기주식회사가 운영하며 ‘경성전차’로 불렸고, 노선은 총 40km 이상으로 확장돼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해방 이후에도 운영은 이어졌지만, 1960년대 들어 자동차와 버스가 급속히 늘면서 경쟁력을 잃었고 결국 1968년 11월 30일 자정을 끝으로 운행이 종료됐다.


과거 50~60년대 서울 시내를 달리던 노면전차(좌)와 앞으로 시운전에 나설 위례선 트램의 모습(우) 비교. / AI로 제작 

대한제국 시절 시작된 전차의 역사, 위례선 시운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교통 실험

서울시는 이번 위례선 트램 시운전을 위해 차량기지와 궤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모두 마쳤다. 

초도편성 차량은 1월 27일 새벽 차량기지로 반입되며, 5월까지 총 10편성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차량 반입은 교통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진행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월부터는 실제 운행 노선에서 개통을 위한 최종 검증에 들어간다.

8월까지 본선 시운전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지상설비 연계 동작 등 차량에 대한 16개 항목을 종합 점검한다. 해당 차량은 이미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이상 예비주행을 마쳐 1차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4월부터 12월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시설물과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연계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개통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위례선 전 구간에 설치된 13개 교차로와 35개 횡단보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별도 상황반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운전 차량에는 보험을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도 대비하며,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임춘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시운전은 위례선 트램 차량과 시설물, 시스템 간 안전성과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핵심 단계”라며, “철저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선 노선도 / 서울시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노면전차
  • #트램
  • #서울시
  • #위례썬
  • #시운전
윤문용 기자
윤문용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75796926408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서울시, ‘장밋빛 결혼식’ 청년 부부 지원 확대…대관료·스드메 ‘무료’
  •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30회…풍선효과·반도체머니, 경기도 남부 ‘직격’
  • 소비자심리지수, 한 달 만에 ‘반등’…전월 대비 2.1p ↑
  • ‘제1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신중앙시장, 첫 삽…내년 8월 준공 목표
  • GDP 확대로 가계부채 비율 ‘착시’…한은, “지속적 부채 감축 필요”
  • 택시+배달 ‘메가 플랫폼’ 예고…공정위, 우버· DH 기업결합 사전심사 개시

포토뉴스

  • ‘제1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신중앙시장, 첫 삽…내년 8월 준공 목표

    ‘제1호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신중앙시장, 첫 삽…내년 8월 준공 목표

  • “서울 동작도 제쳤다”…분당 국평 분양가 ‘30억원’ 육박

    “서울 동작도 제쳤다”…분당 국평 분양가 ‘30억원’ 육박

  • ‘씨 마른 서울 전세’…서울 외곽·경기 남부까지 ‘국평 10억 전세’ 확산

    ‘씨 마른 서울 전세’…서울 외곽·경기 남부까지 ‘국평 10억 전세’ 확산

많이 본 기사

1
광명·하남 1㎡당 평균 아파트값 ‘서울 추월’…강남권은 ‘초강세’
2
삼성물산, 여의도 동쪽 한강라인에 ‘래미안 벨트’ 구축
3
삼성 ‘반도체 머니’에 경기도 남부 ‘셔세권’ 요동
4
주금공 무주택청년 특례월세 보증 ‘유명무실’…2년6개월간 4건 공급
5
‘숙박시설이 단독주택 둔갑’…국토부, 부동산 허위광고 무더기 적발

Hot Issue

서울시, ‘제11회 서울우수한옥’ 공모…수선비 최대 400만원 지원

李 정부 2기 국토부장관 홍지선…‘부동산 난제’ 안고 공식 출범

서울숲 일대 49층 복합빌딩 건립…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문정건영 리모델링

서울시, ‘장밋빛 결혼식’ 청년 부부 지원 확대…대관료·스드메 ‘무료’

택시+배달 ‘메가 플랫폼’ 예고…공정위, 우버· DH 기업결합 사전심사 개시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박우진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경제·금융·증권
    • IT·AI·통신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도시경제뉴스
    • 만난사람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