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1 (일)

  실시간 기사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21일 일요일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20일 토요일
  • “전입 가능에 속지 마라”…비주거용 ‘주거용 둔갑’ 허위 광고 315건 적발
  • 진희선의 우아한 대담 EP 3-1 공개…서울의 미래, 개발과 보존 사이
  • [기획] 한 달 44만원의 ‘생존 부채’…청년은 어디에 누울 수 있는가
  • 드라마 ‘참교육’은 빙산의 일각…교권 추락 현실은 ‘더 가혹’
  • 반포미도1차, 최고 49층 스카이라인 품은 1743세대 대단지 변신
  • 용산 정비창, 24층 주거·업무 복합타운 ‘우뚝’…총 1330호 조성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입법·정책 정책·법률정부·상임위세미나·토론회
도시경제채널

삶의 무게에 짓눌린 노후, 서울시 60대 이상 파산자 급증

Home > 입법·정책 > 세미나·토론회

삶의 무게에 짓눌린 노후, 서울시 60대 이상 파산자 급증

유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0:51:44
파산신청 10명 중 6명, 60대 이상…“질병·무직·고립이 원인”
기사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10일 발표한 2025년 개인파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의 경제적 붕괴가 심화되며 ‘노후파산’이 구조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파산의 중심에 선 노년층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접수된 2025년 개인파산 신청자 1,192명 중 60대 이상은 691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70대 이상까지 포함하면 80%를 넘는 수준이다. 특히 재파산자의 69%가 60대 이상으로, 한 번 무너진 경제 기반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파산에 이르는 고령층의 현실이 드러났다.

무직·고립·질병이 만든 파산의 악순환

신청자의 84.6%가 무직 상태였으며, 60대 이상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에 달했다. 일자리가 있는 경우도 대부분 일용직이나 단기직으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없는 상태였다. 가구 형태는 1인 가구가 70.4%로 가장 많았고,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 부채를 감당하는 고립된 노년층이 늘고 있다.

생활비 부족과 의료비 부담이 주요 원인

채무 발생 원인으로는 ‘생활비 부족’이 79.5%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주거비와 의료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질병과 입원이 파산의 방아쇠가 된 사례는 30.2%로, 전년 대비 5.9%p 증가했다. 평균 채무액은 2억 8,700만 원이며, 60대 이상은 3억 9,400만 원으로 더 높았다.

서울시의 대응과 지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개소 이후 14,610명의 악성부채 3조 9,320억 원에 대한 법률적 면책을 지원해왔다. 현재 서울 전역에 10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 금융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노후파산, 사회적 안전망 강화 시급”

정은정 센터장은 “고령층의 파산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의 문제”라며 “금융취약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금융안전망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재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노후파산의 심화를 막기 위해 보다 촘촘한 복지와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 서울시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시
  • #노후파산
  • #서울금융상담센터
  • #일용직
  • #단기직
유주영 기자
유주영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블랙핑크 리사, FIFA 월드컵 공식 앨범 참여…‘전 세계 팬심 사로잡는다’

  • 경기도, ‘경기 힐링 워케이션’ 확대 운영…양평·수원 등 6개소 추가

  • 서울시, 해외직구 어린이용품 ‘안전 경고’…3개 중 1개 꼴 ‘기준 미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77059242475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반포미도1차, 최고 49층 스카이라인 품은 1743세대 대단지 변신
  • 용산 정비창, 24층 주거·업무 복합타운 ‘우뚝’…총 1330호 조성
  • ‘용적률 족쇄 풀린’ 성수1구역, 정비사업 재시동…31층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
  • 6만3000명 지원 ‘모두의 창업’ 보안에 ‘구멍’…5000명 개인정보 유출
  • IPARK현산, 노원구에 프리미엄 민간임대주택 ‘파크로쉬 서울원’ 공급
  • 홍명보호, 운명의 멕시코전

포토뉴스

  • 드라마 ‘참교육’은 빙산의 일각…교권 추락 현실은 ‘더 가혹’

    드라마 ‘참교육’은 빙산의 일각…교권 추락 현실은 ‘더 가혹’

  • ‘용적률 족쇄 풀린’ 성수1구역, 정비사업 재시동…31층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

    ‘용적률 족쇄 풀린’ 성수1구역, 정비사업 재시동…31층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

  • 6만3000명 지원 ‘모두의 창업’ 보안에 ‘구멍’…5000명 개인정보 유출

    6만3000명 지원 ‘모두의 창업’ 보안에 ‘구멍’…5000명 개인정보 유출

많이 본 기사

1
화곡역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 최고 18층 2146세대 대단지 탈바꿈
2
한양대역세권에 49층 랜드마크 ‘우뚝’…총 858가구 공급
3
서초구 우면동에 공공주택 2000호 추가 공급…오는 2028년 착공
4
국정원, 사상 첫 해외 ‘마약 생산기지’ 타격… 8조4000억대 원료 압수
5
서울 중하위권 신축도 ‘키 맞추기’…신축 국평 분양·입주권 ‘18억원 시대’

Hot Issue

[기획] 한 달 44만원의 ‘생존 부채’…청년은 어디에 누울 수 있는가

서울 아파트 4월 매매 실거래가 ‘상승’ 전환…전세는 상승 ‘지속’

신금호역에 최고 21층 4개 동 아파트 건립…임대·장기전세 포함

국토부, 1조원 규모 PF 개발앵커리츠 가동…개발사업 자금 본격 지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K-패스 통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이찬호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