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올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민 체류가 많은 야외 공간과 폭염 취약 보행구간을 중심으로 생활권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올해는 에어돔 등을 활용한 야외 냉방쉼터인 ‘해피소’와 ‘차양형 그늘막’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 쿨링포그·쿨링로드 등 기존 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등 야외 주요 휴식공간 14곳에는 에어돔 등을 활용한 야외 냉방쉼터 ‘해피소(Happy 所)’를 새롭게 설치한다. ‘해피소’는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의 서울형 야외 무더위쉼터(폭염저감시설)로, 냉방기능을 갖춰 폭염 시 시민들이 야외에서도 잠시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다.
이외 청계천·뚝섬 등 유동인구가 많지만 그늘이 부족한 폭염 취약지역 35곳에 ‘차양형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한다. 보행로 등에 차양막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한하고, 기존 도로변의 ‘디자인 그늘막’도 올해 304개를 신규 설치해 총 5000여개 규모로 운영한다.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와 폭염대피시설인 무더위쉼터도 총 4078개소가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평시(상시)인 ‘관심’ 단계에서는 상황관리TF팀이 위험 징후를 감시하고 있다. 또 ‘주의·경계’ 등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각각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심각’ 단계에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각각 가동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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