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옛 서교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라운지로 구성된 ‘서교 펀 활력소’를 20일 개장했다.
이는 시가 추진하는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의 첫 사례로, 오랫동안 방치된 공간을 지역 활력소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서교 펀 활력소’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라운지, 로컬 팝업이 결합된 복합형 공간으로, 홍대입구 일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곳에서는 로컬 작가 전시, 북토크, 다국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운영되며, 여행·디자인·음악·도시문화 관련 도서와 쉬운 글 AI 서비스도 제공된다.
라운지에는 콘센트 좌석과 소규모 모임 공간을 마련해 창작자, 프리랜서, 유학생, 관광객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사단법인 피치마켓’이 맡아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동네 곳곳의 공실과 노후 시설을 ‘펀 활력소’로 확장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버려진 공간이 동네의 즐거움을 만드는 거점으로 거듭났다”며 지속적인 유휴공간 발굴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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