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3년째 ‘부동의 1위’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시내 땅값이 전년 대비 평균 4.9% 상승하며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용산구의 개별공시지는 상승률이 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1월1일 기준 85만7493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전체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 가운데 용산구가 9.2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자치구는 도봉구로 2.34%에 그쳤다. 이들 두 개 자치구간 상승률 격차는 약 4배에 달한다.
명동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3년 연속 최고 공시지가를 유지했다. 이곳의 공시지가는 ㎡당 1억8840만원으로, 3.3㎡(1평)당 6억원을 웃돈다. 반면 최저지가 토지는 도봉구의 한 자연림으로, ㎡당 6940원에 불과하다.
이번 조사 대상 85만7493필지 가운데 98.6%인 84만5872필지의 지가가 상승했고, 하락한 토지는 0.3%인 2350필지다. 또 전년과 공시지가가 동일한 토지는 8144필지, 신규 토지는 1127필지로 집계됐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시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