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불가·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재개발 최대어 가운데 하나인 성수3지구가 시공사 선정에 돌입했다. 총 공사비는 1조8275억원으로, 최고 72층 높이의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과 도급제, 총액입찰 형태로 진행되고, 컨소시엄을 통한 입찰은 불가하다. 평당 공사비는 1210만원으로 책정됐다.
성수3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1동 572-7번지 일대 11만4193㎡ 부지에 시행되는 재개발사업이다. 사업 계획상 A3블록에는 최고 72층 높이 아파트 8개 동, D2블록에는 34층 높이 아파트 2개 동이 들어선다.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도 포함됐다.
주요 건설사들의 입찰 여부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현장설명회 이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앞서 수주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사업 당시 협력했던 ‘포스터+파트너스’와 다시 한 번 손잡고 성수3지구를 글로벌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패트릭 캠벨 포스터+파트너스 설계 총괄과 함께 성수3지구 현장을 방문해 설계 논의를 진행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는 한강과 서울숲의 자연환경, 성수동의 문화적 가치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결합된 서울의 핵심 정비사업지다”며 “양 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초고층 설계와 기술력, 차별화된 주거 상품 등을 집약해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다른 사업장들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지구는 지난 4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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