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총 534건의 시민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내년도 서울시 살림살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하는 ‘2027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정책을 직접 제안·심사·투표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참여형 예산 제도다.
이번 시민투표 대상 사업은 교통·환경 등 7개 분야 47건으로, 시민참여예산위원을 중심으로 구축된 7개의 분과위원회가 실행 가능성·공공성·효과성 등을 종합적 고려해 선별했다.
지정 제안인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서는 ▲동일로 일대 불량 보도 정비 ▲큰 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운영 등이 선정됐고, 자유 제안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심 귀가길 조성 사업 ▲쿨루프·쿨페이브먼트 확대 등이 물망에 올랐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오는 23일 오후 11시59분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진행되고, 시민 1인당 최대 3개 사업까지 선택할 수 있다.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은정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제도다”며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선택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민참여예산 총회 심의와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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