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 이상 공동주택 용지 대상…29일부터 매각 신청 접수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정부가 수도권 내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공토지 비축에 본격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도 수급조절용 공공토지 비축 매입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안정적 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를 우선 확보하는 첫 시범사업으로, 매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수도권 내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3300㎡ 이상 토지다. 매입 규모는 5000억원으로, 건축물이 소재한 토지와 근저당 압류 등 설정 토지와 취득·이용 제한 농지, 임야 등은 제외된다.
매각 신청은 오는 29일~10월28일에 진행하고, 이후 토지 공익사업 활용 가능성과 공공비축 적정성 등을 검토해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가격은 LH가 선정한 2명의 감정평가사업자가 평가한 금액 이내에서 소유자와 협의해 결정된다.
신윤근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수급조절용 공공토지 비축을 통해 수도권 내 확보된 토지가 도심 내 주택공급으로 신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공공토지 비축제도를 시행하는 첫 시범사업인 만큼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8~28일 수도권 내 사업 활용이 가능한 토지를 보유한 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