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노후 공동주택인 명일한양아파트가 역세권 용적률 특례(300%→340%) 적용으로 사업성이 개선되며, 총 1,087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공원·보행환경을 갖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명일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540세대에서 공공주택 259세대를 포함한 총 1,087세대로 확대되며, 최고 49층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과 연계된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적용돼 기존 300%에서 340%까지 상향됐다. 이에 따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고, 주택 공급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주거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은 이미 추진 중인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의 공간적 조화를 고려해 수립됐다.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다른 재건축 개발과 연계성을 반영해 지역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된다. 단지 내 어린이공원이 조성되고, 명일학원가와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가 확보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명일한양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건축을 통해 양질의 주택 공급과 함께 공원·보행환경을 갖춘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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