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준공 37년이 지난 은평구 불광미성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총 1,66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1.14) 적용과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최고 40층 규모의 현대적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불광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9년 준공된 불광미성아파트는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으며, 이번 재건축을 통해 공공주택 145세대를 포함한 총 1,662세대 규모로 공급이 확대된다.
사업성 확보를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14)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용적률은 299.78%로 상향됐으며, 최고 40층(130m 이하)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이는 은평구 내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사업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비계획에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단지 서측으로 통일로와 불광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녹지가 조성돼 보행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집, 실내 어린이 놀이터 등 개방형 생활 편의시설이 배치된다. 이는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거 만족도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불광미성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노후 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열린 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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