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교통대책·편의시설 확충 등 총력 대응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안전관리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인파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체계, 교통 대책 등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하도록 요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3일 열린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 제1차 지역축제 소위원회’에서 BTS 2026 컴백쇼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 결과, 인파 안전관리 강화 등 세부 항목 보완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며, 군 제대 후 첫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인파 안전관리 강화 ▲응급의료·이송체계 정밀화 ▲화장실·편의시설 확충 ▲비상상황 대응 시나리오 구체화 ▲퇴장 동선 관리 ▲교육·훈련 체계 개선 ▲유관기관 협력 강화 ▲합동상황실 운영 고도화 등을 보완 과제로 제시했다. 주최 측은 이를 반영한 계획을 1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서울시는 행사 전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지하철 무정차 통과, 버스 우회 운행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경찰·소방·자치구와 함께 ‘현장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시·하이브·서울경찰청·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한 합동회의를 통해 교통통제와 다중 인파 대응 방안을 사전 점검했다.
이번 공연은 BTS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광화문광장에서 최초로 신곡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매진됐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가 예정돼 있다. 이는 BTS의 군 복무 이후 첫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광화문 일대를 찾는 모든 분들이 공연뿐 아니라 서울의 매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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