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최강호 기자] 6일 낮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직경 1㎝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 사과·복숭아 등 과수 개화기와 맞물려 농가 피해 우려가 컸으나, 대부분 10분 이내에 그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6일 낮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다. 대구기상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부터 오후 3시30분 사이에 대구 시내를 비롯해 경북 경산·영천·김천·의성·청도·칠곡 등에 직경 1㎝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 비와 함께 내린 우박에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은 인근 건물 안으로 대피했다.
우박은 지역별로 대부분 10분 안에 그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금이 사과·자두·복숭아·살구 등 과수의 꽃이 막 피었거나 개화기를 앞둔 시기여서 꽃이 망가지는 등 농가 피해 가능성이 우려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양파·마늘 등 노지 작물의 경우 우박으로 잎과 줄기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며 "아직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박이 다시 내릴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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