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교육센터 등 창조문화 산업거점 육성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신촌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노후 건축물 밀집 구역이 지상 최고 42층의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마포구 노고산동 31-77번지 일대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소방 분야 통합심의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및 신촌로터리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사 선정 등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시행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용적률·높이·주거비율완화 등이 적용됐고, 지난 5월 정비계획 변경 완료와 함께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재추진 동력을 얻었다.
이번 심의안에 따라 사업지는 지하 7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로 복합개발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기존 소형주택(전용 48㎡) 위주에서 2~4인 신혼부부 가구를 위한 중형주택(전용 59㎡, 84㎡ 이상)으로 평형을 키워 298세대(공공임대 15세대)를 공급한다.
또 대학이 밀집해 있고 외국인 유학생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상 2층에 4차산업 청년창업교육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신촌 일대를 청년 창업과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조문화 산업거점으로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통합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신촌 일대 재개발의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 공급과 청년창업거점 조성을 통해 신촌이 다시금 활력 넘치는 서울의 대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